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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접종 청장년층, 의무접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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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의무접종하려면 법령 개정까지 필요"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정부의 목표인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을 맞고 있다. 정부의 목표인 '1차 접종률 70%'까지는 3.8%, 약 202만 명 정도 남은 상태로 지난 13일 하루 1차 접종자가 82만5천438명인 점을 고려하면 2∼3일 이내에 70%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청장년층에 대해 강제접종을 권고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18~49세 백신 미접종자 371만명에 대한 의무접종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출입기자단 정례 백브리핑에서 "여러번 말했듯 현재로서는 의무접종 조치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의무접종을 위해서는 법령 개정까지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데, 높은 접종 희망률과 현행 체계 등을 고려했을 때 이 부분까지는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강제적인 의무화보다는 캠페인, 홍보 그리고 접종자 중심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인센티브, 접종효과 및 효능에 대한 정보 등을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부작용, 이상반응 관리를 잘해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최대한 접종률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18~4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이다. 청장년층 사전예약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으며, 사전 예약 대상자 1천363만5천명 중 483만8천명(35.5%)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자체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군 및 잔여백신 접종 등을 포함하면 18~49세 인구의 65.2%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각 연령대별 1차 접종률도 6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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