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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재난지원금, 돈 많이 주고 욕 먹어…100% 지급 막은 홍남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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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김두관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김두관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이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집권 여당의 100% 지급 결정을 기획재정부가 반발해 이런 혼란이 나타났다"며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격했다.

김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역사적으로 이렇게 많은 돈을 주고 이렇게 많은 욕을 먹은 일이 있었는지 참담하다"며 "국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저도 어쩔 수 없이 여야 합의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88%에 동의했지만 이건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재난지원금 88% 기준 설정으로 이의신청이 20만 건이 넘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88%만 힘든 것도 아니고 88%만 방역에 협조한 것도 아닌데 제외된 입장에서 화나고 약 오른 게 정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은 처음 100% 지급을 찬성했다가 나중에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꿔놓고 이제 와서 여당의 책임을 거론하며 이 혼란을 즐기고 있을 것"이라며 "여야정 합의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마치 야당 편인 것처럼 같이 반대를 해버리니 우리 당만 이 혼란의 책임을 뒤집어쓰게 생겼다"고 했다.

그는 "집권 여당의 결정을,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하는 국회의 구조에서 일개 장관 하나가 끝까지 막으면 실제로 안되는 나라가 과연 민주공화국인가"라며 "홍남기 기재부 장관의 '웬만하면 받아주라'식의 발언은 아예 국민을 약 올리고 국회를 능멸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0% 지급,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결정하고 집행하자"라면서 "야당이라고 지금 대놓고 반대할 수 없고 공무원의 반발이 있을 시 '선참후보(先斬後報)'의 지엄함을 보인다면 누가 감히 국회의 권능을 무시할 수 있겠나"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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