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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바이오연구원 "바이오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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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기술 상용화, 지역 백신·바이오산업 발전 기여
경북도 내 백신산업 클러스터 중심의 역할을 수행

바이오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제공▷
바이오 의약품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제공▷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6일 연구원 내 대회의실에서 ㈜제넥신, ㈜에스엘포젠과 '바이오의약품 분야 공동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DNA 백신 공동 연구개발, 백신 및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각 기관별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 자문 및 정보 공유, 기타 협약기관의 산업 경쟁력 확보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제넥신은 국내 리딩 바이오텍 기업으로 차세대 항체융합단백질 기술 및 면역 백신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차세대 면역치료제인 GX-I7(지속형 인터루킨-7)과 자궁경부암 치료백신인 GX-188E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N 등을 개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DNA백신 공정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인 ㈜에스엘포젠은 제넥신의 자회사로, 제넥신의 DNA 백신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개발되는 DNA 백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제조를 위탁 수행하고 있다.

우정원 ㈜제넥신 대표이사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제넥신, 에스엘포젠의 협약을 통해 국내 백신 기술 상용화와 지역 내 백신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산학연 협동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진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적극적인 기술 자문과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경북도 및 국내 바이오산업 글로벌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연구원은 비임상단계의 수율개선 및 효능평가가 가능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신 후보물질이 연구 단계에서 성장이 멈추거나 해외기관 위탁이 필요한 상황을 해소하는 등 경북도 내 백신산업클러스터 중심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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