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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아 문중 단체 벌초 갔다가…'울산서 집단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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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랑구 망우리공동묘지를 찾은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랑구 망우리공동묘지를 찾은 시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

울산에서는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모였던 문중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울산시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확진된 35명이 울산 4881∼491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29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산발적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감염자 중 4명은 문중 벌초 모임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있었던 벌초 모임에 참석했던 5명이 확진된 이후, 확진자의 다른 가족과 지인 등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이뤄지는 양상이다. 15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나흘 만에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임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1명에 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6명에 대해 접촉자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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