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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대구서 폭력신고 19% 교통사고 4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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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금 500만원 든 손가방 주인 찾아주기도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대구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이륜차 법규위반행위 단속을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대구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이륜차 법규위반행위 단속을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 범죄신고와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폭력신고가 340건으로 전년 추석(5일간)의 420건보다 19%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112 범죄신고는 1천630건에서 1천598건으로 2% 줄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도 127건으로 지난해 212건보다 40.1%가 줄었고,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도 315명에서 163명으로 48.3%가 감소했다. 올해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연휴에는 큰 사건·사고가 없었던 가운데 가정폭력 사건과 미담도 있었다.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가 흉기와 둔기로 부인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압수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20일에는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후 구속했다.

또 지난 20일 대구 남부경찰서 봉천지구대는 현금 500만 원이 든 손가방을 잃어버린 70대 노인의 도움 요청을 받고, 주변을 살핀 결과 손가방을 발견해 노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경찰은 이달 13일부터 10일간 명절 종합 치안 활동을 벌여 하루 평균 1천114명의 경찰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강·절도의 표적이될 수 있는 현금 취급 업소와 무인 점포 등 3천650곳을 순찰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섰다. 또 17~22일을 추석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관과 순찰차 등을 동원해 혼잡구간 100곳의 교통을 관리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시민 협조와 범죄 예방 활동 강화로 명절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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