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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성년자 오접종"…눈 부은 중학생에 실수로 화이자 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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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러 온 중학생에게 실수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

2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내과에서 눈이 부어 병원을 찾은 중학생 A양에게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병원 측은 접종 후 실수를 인지하고 해당 내용을 A양과 보호자에게 통보했다. A양은 하루가 뒤 미열 등의 증세를 겪었지만 현재까지 심각한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병원을 상대로 오접종 경위를 파악하고 백신을 맞은 학생에 대해서도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전북 전주의 한 소아과에서 진료를 받으러 방문한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당시 A군은 눈다래끼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 자료가 부족해 안전상의 이유로 미성년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한편, 정부는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을 포함한 4분기 코로나19 접종 세부 계획을 다음 주에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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