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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X, 오십억게임 O"…'퇴직금 50억' 곽상도子 패러디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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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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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 곽모(31) 씨의 퇴직금 50억원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이를 '오징어 게임'에 빗댄 패러디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포스터 속 글자를 '오십억 게임'으로 바꾼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전날 곽 씨는 '오징어 게임'을 인용하며 "나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원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을 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게임의) 우승자는 곽상도 아들이었습니다", "곽상도 아들 게임 잘하네", "오징어 게임은 목숨 걸고 참여하는 데 오십억 게임은 무얼 걸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곽 씨의 해명을 조롱하고 나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해당 포스터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오징어 게임 X, 오십억 게임 O"라는 글을 올렸다.

곽 의원이 속해 있던 '국민의힘'의 로고를 패러디한 '아빠의힘'도 등장했다. 곽 의원 아들의 논란을 비롯해 최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 씨가 무면허 운전·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건 등을 함께 조롱한 것이다.

곽 씨는 지난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지난 3월 퇴사하기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곽씨가 받은 퇴직금 50억원은 경력과 직급, 근무 기간 중 받은 급여에 비해 터무니없다는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곽 의원은 "당에 누가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26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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