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도 전 칠곡군수(민선 3~4기)의 아들 배시열(45) 씨가 아버지가 군수를 지냈던 칠곡군에서 군수직에 도전한다.
배 씨는 2004년부터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근무, 현재 국민의힘 류성걸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칠곡군 지천면에서 태어났고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는 모두 대구 등지에서 나왔다.
공식 칠곡군수 출마 선언은 11월이나 12월쯤에 할 예정이다. 10월 국회 국감이 끝나면 사표를 내고 칠곡군으로 내려온다는 계획이다. 현재 칠곡 왜관읍에서 살 집과 사무실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인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정희용 국회의원과는 보좌진 생활을 함께 했고 나이도 같다.
배 비서관은 "정 의원에게 칠곡군수 출마의사는 이미 밝혔다"며 "오래 전부터 칠곡군수에 대한 꿈을 꿔왔고 이제는 나이도 어느 정도 들었다. 보좌진 생활을 하며 정책적인 부분의 역량도 많이 쌓았다고 생각해 올초 가족들과 상의해 출마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칠곡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군은 곽경호(67) 경북도의원, 김재욱(58) TBC 상무이사, 서태원(58) 봉화부군수, 안종록(68) 전 경북개발공사 사장, 이재호(65) 전 칠곡군의회 의장, 이성원(56) 칠곡신문 대표, 장세호(64) 전 칠곡군수, 장재환(63) 전 칠곡군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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