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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보호패드, 10월부터 포항제철소 제품창고 자재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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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한국업사이클센터 공동개발 성과

버려지는 자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폴리에스터 보호패트 현장 활용 사진. 대구시 제공
버려지는 자재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폴리에스터 보호패트 현장 활용 사진. 대구시 제공

산업용 부자재를 100%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보호패드가 10월부터 포항제철소 제품창고 자재로 쓰인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 산하 한국업사이클센터와 포스코는 업사이클(버려지는 물건을 높은 가치의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통해 폴리에스터 보호패드를 공동 개발했다.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현장에서 일회성으로 활용되고 버려지는 부자재의 활용방안을 고심했다. 철강제품 보관 시 마찰과 충격을 방지하는 용도로 연간 1천개 이상 쓰이는 보호패드에 주목했고, 한국업사이클센터에 공동 개발을 요청했다.

한국업사이클센터는 기존 포항제철소에서 사용 중인 보호패드의 기능을 충족하면서 사용 후 폐기 시 재활용 소재로 다시 환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업사이클 소재의 실제 제품화에는 지역의 섬유 제조기업인 ㈜보우가 나섰다. 보우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섬유 원단으로 제조해 충격에 강하고 가벼운 보호패드를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한국업사이클센터는 미래 친환경·자원순환 관련 산업 성장에 대비하고자 환경부와 대구시가 함께 건립해 지난 2016년 개관, 현재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중요성을 더해가는 업사이클 분야에 대해 지역기업과 지자체, 연구기관이 함께 해법을 찾아낸 귀한 경험이었다"며 "향후 산업용 폐기물의 친환경 소재 대체와 관련해 업사이클센터를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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