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근대소설 '돈키호테'의 작가 메겔 데 세르반테스가 레판토 해전에 참전했다. 레판토 해전은 지중해를 지배했던 이슬람의 투르크를 저지하려는 베네치아가 교황청과 스페인의 연합함대를 결성, 투르크 함대를 대파하여 큰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 전투 중 가슴에 두 군데와 왼손을 크게 다친 세르반테스는 고향으로 돌아가다 해적에게 붙잡혀 5년을 포로로 살았고, 귀국 후 생계가 막막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영일만대교 1821억, 남부내륙철도 500억 '예산 칼질'…TK 정치권 강력 반발
이재명식 등거리 외교, 한반도 안보 우려…국제적 고립 자초하나
李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불참…대통령실 "국내현안·중동정세 고려해 결정"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포항지역 정치권·주민 강력 반발
김용태 "李 대통령, 소통의지 없어…대화 모양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