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후보가 4일 TV매일신문](https://www.imaeil.com/photos/2021/10/04/2021100417434734047_l.jpg)
국민의힘 경선레이스 중인 안상수 대선후보(전 인천광역시장)가 4일 TV매일신문 '관풍루'에 출연, 집권당(더불어민주당) 대선 상대로 이재명 후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안 후보는 "흠이 많은 후보일수록, 본선에서 당 차원에서 공격할 꺼리가 많아진다"며 "그런 차원에서 우리 당은 정말 흠없고 깨끗한 후보가 최후의 1인으로 뽑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대 당 후보는 현 정치권 최대 이슈인 대장동 '소수 일확천금' 특혜의혹의 설계자 & 최종 결재자일 뿐 아니라 형(형수) 쌍욕 녹음파일, 김부선 배우 무상연애 스캔들, TV토론 거짓말(재판거래 의혹) 등 흠 투성이"라며 "11월5일 이후 4개월 동안 여야 대선 최종후보들간의 공방이 있을텐데, 반드시 사필귀정(事必歸正), 파사현정(破邪顯正), 권선징악(勸善懲惡)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 후보와 야수(권성훈 앵커)와의 토크에서](https://www.imaeil.com/photos/2021/10/04/2021100417454448908_m.jpg)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원 논란에 대해서도 "큰 도둑이 작은 도둑을 보고 '나쁜 놈'이라고 펄펄 뛰는 격"이라며 "좀 더 큰 비유를 하자면, 중범죄자가 경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때려 잡으려고 하는 셈"이라고 반격했다. 또, "저는 마음을 비웠다. 제가 최종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당의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걸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과의 각별한 인연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아내와의 사별 후에 대구가 고향인 여성분과 재혼했다. 그는 "이제 제 처가가 대구, '대구의 안서방'이라 불러달라. 더불어 본(本)이 순흥 안씨로 제 집안 뿌리가 '경북'이니, 이제 TK에서 반갑게 맞아달라"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에 대해서도 "4대 관문공항으로 키워서, 지역발전의 토대로 삼아야한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안 후보는 "대구경북 당원들이 저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지해 주시면 4강에 안착할 자신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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