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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온다' 11일부터 기온 '뚝↓'…최고기온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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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비 소식…경북 북부지역 천둥·돌풍 유의

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 용산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대구경북 지역은 11일 새벽부터 비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 용산역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대구기상청은 대구경북 지역은 11일 새벽부터 비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때아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대구경북의 낮기온이 비 소식과 함께 떨어지면서 점차 쌀쌀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10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1일 기온이 전날보다 10℃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11일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16~20도)보다 4~10도가량 높은 상태다.

기상청은 앞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쌀쌀해져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된다고 전망했다.

대구경북은 그동안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7도 오르는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된 바 있다.

대구(신암 지점)의 10월 10~16일 평년(1991~2020년) 최고기온은 22.1~23.5도다. 그동안 평년을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였지만, 이번 주는 평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다음 주부터는 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내려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에 시작된 비는 11일 새벽에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12일 새벽에 다시 내린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20~60㎜이며 경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1일 울릉도·독도는 평균풍속은 시속 30~50㎞(초속 8~14m), 순간풍속은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경북동해안에도 평균풍속이 시속 20~45㎞, 순간풍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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