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역대 최연소자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메리칸 드림에서 소외된 흑인들에게도 같은 테이블에 앉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급진주의 흑인 해방 운동가 말콤 엑스는 미국의 풍요와 번영은 흑인들의 악몽 같은 현실 위에서 피어나고 있다고 받아쳤다. 1965년 말콤이 암살당한 직후 킹 목사는 그의 생애 마지막 3년간 '과격한 수정주의자'로 변신하게 되고 그도 마침내 암살당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