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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참사 4개월 만에 또…목포 주택 해체 중 무너져 작업자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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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위해 건물 해체하다 사고…지난 6월 재개발 철거하던 건물 붕괴로 17명 사상도

지난 6월 9일 17명의 사상자를 낳은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건물 붕괴 참사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지난 6월 9일 17명의 사상자를 낳은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건물 붕괴 참사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전남 목포에서 리모델링을 이유로 해체 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작업자 한 명이 구조됐으나 중태다. 광주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가 난 지 4개월 만에 비슷한 사고가 나면서 '안전불감증' 지적이 나온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금동에서 해체 작업 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작업자 한 명이 매몰됐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으나 중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건물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9일 오후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지에서도 철거 중이던 건물(지상 5층·지하 1층)이 붕괴해 인명피해를 낳았다.

당시 붕괴한 건물이 주변을 지나던 버스를 덮치면서 탑승자 17명(사망 9명·부상 8명)이 숨지고 다쳤다.

이날 광주지법 박민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 정비업체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브로커 주모(70) 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주 씨는 앞서 구속기소 된 브로커 이모(74)씨와 함께 학동4구역 재개발 조합이 발주한 공사의 업체로 선정되도록 힘써주겠다며 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이날 오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이후 건물이 무너진 물리적 원인 뿐만 아니라 공사 절차 등 전반을 살피면서 해체계획서 미준수, 과도한 살수 등 철거 공사 전반의 비위를 수사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적발한 재개발 정비사업 업체 선정 브로커는 주 씨와 문흥식(61)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 문 씨의 지인 이모(74) 씨, 재개발조합 전직 이사 이모(61) 씨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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