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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이달 말까지 ‘거리두기 3단계’ 유지…사적 모임은 최대 10명으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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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높아진 예방 접종률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을 기존 최대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종전과 같이 4명 이하로 제한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17일 기준 경주시의 접종 완료율은 63%(1차 접종완료율은 76%) 정도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식당과 카페의 영업 제한시간도 기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로 완화했다.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할 수 있었던 숙박시설도 모든 객실 운영이 가능해졌다.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미접종자 49명과 접종자 201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모일 수 있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를 유지하지만 백신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하면 30%까지 가능하다.

실내외 체육시설의 경우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고,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에 대해서도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했다.

다만 지나친 방역 긴장감 완화를 방지하기 위해 유흥시설·무도장·노래연습장·목욕탕 등의 경우는 기존 오후 10시까지였던 운영 제한을 그대로 유지하고, 행사와 집회도 기존과 동일한 49명까지만 허용한다.

경주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불국사, 통일전 등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관광객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홍보활동을 벌이는 한편, 음식점·카페·유흥시설·숙박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 완료율 70%를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상 회복의 기대에 따른 방역 긴장감 완화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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