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용 경북 경주 천북농협 조합장이 '제18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김 조합장은 2010년 조합장 취임 이후 상호금융 예수금 및 대출금 증대로 천북농협 경영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2017년엔 경주 첫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영세농업인 소득 증대와 2020년 매출액 70억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지난달 12일엔 경주농협과의 합병을 위한 조합원 투표에서 82%에 달하는 압도적 찬성 의견을 이끌어내는 등 조합원들의 숙원 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김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조합원들이 조합장을 믿고 함께 동참해준 결과"라며 "앞으로 합병을 잘 마무리해 더욱 경쟁력 있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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