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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경구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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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국제교육’ 연구학교 선정

경북 구미 경구고등학교 지난 19일 국제교류 교육 연구와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경북 구미 경구고등학교 지난 19일 국제교류 교육 연구와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중간 보고회 겸 수업 발표회'를 열었다. 경구고 제공

경북 구미 경구고등학교가 전국 최초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국제교육' 연구학교로 선정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전한다.

경구고는 지난 19일 국제교류 교육 연구와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중간 보고회 겸 수업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국제교류 교육과정 및 수업모형을 개발하고, 전 교과 수업을 국제교류 형태로 진행했다. 내년부터 대만 고등학교와 교류 수업을 위한 최종 점검하는 자리였다.

수학과 교실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각 국가별 평균 키와 몸무게를 조사하고 이를 통해 체질량 지수를 구한 뒤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를 팀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과 교실에서는 한국과 대만 두 나라간의 무역 규모를 파악하고 주요 수출입 물품을 비교함으로써 양국이 지닌 부존자원의 차이와 그 배경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밖에 다양한 수업을 통해 각국의 전래 동화, 전통 음악, 전통 미술 등을 조사·발표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를 주체적으로 수용하는 역량을 강화했다.

최재규 경구고 교장은 "한국 국제협력단 KOIC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활동에 적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명문 사립을 넘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세계적 명문으로 웅비하는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 경구고 국제교류 교육 연구 수업장면. 경구고 제공
경북 구미 경구고 국제교류 교육 연구 수업장면. 경구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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