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초·중 통합학교가 개교식을 열었다.
대구팔공초·중학교(교장 신광호)는 26일 교내 중앙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고 연기했던 개교식을 진행했다. 올해 3월 1일 자로 개교한 이곳은 대구 최초로 운영되는 초·중 통합학교.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 규모로 운영 중이다.
통합학교는 학령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증가하면서 학교 교육공간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하는 학교 형태. 초·중등 교육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학년 간 연계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이곳은 스타디움 형식으로 지어졌다. 행사와 발표를 진행할 수 있는 1층 중앙홀, 미디어실과 지능형 과학실, 초·중 통합 도서관 등을 갖췄다.
신광호 교장은 "대구 최초의 초·중 통합학교인 만큼 대구 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 오고 싶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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