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두환 부인 이순자 여사, 노 前대통령 빈소 조문…5·18 질문엔 침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1. 10. 28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1. 10. 28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지난 26일 서거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여사는 28일 오후 1시 53분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부고에 말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 전 전 대통령은 끝내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여사는 유족들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께서 건강이 좋지 않아 함께 못 와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노태우 정부 출신 임재길 전 청와대 총무수석이 유족을 대신해 취재진에게 전했다.

임 전 수석은 "이 여사와 김 여사는 오랫동안 같이 여러 일을 했기 때문에 옛날 이야기와 건강 이야기를 나눴다"며 "좋은 분위기로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 여사는 빈소 밖에서 '5·18 사과 생각이 없는가', '유족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경호원 3명에 둘러싸여 곧바로 차량을 탑승해 현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사자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전 전 대통령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사 제11기 동기생인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태통령은 60여 년에 걸친 질긴 인연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육사 생도 시절 방을 같이 썼고, 노 전 대통령이 '노태우 회고록'에서 '자신의 결혼식 사회를 전 전 대통령이 봐주었다'고 쓸 정도로 돈독한 관계였다.

노 전 대통령은 전 전 대통령이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뒤 2인자로 자리매김했고, 전 전 대통령에 뒤이어 13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청와대는 중국의 지도 서비스에서 국내 주요 보안 시설의 위치가 노출된 것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보안 처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팔공산 국립공원 내 무단 점유되어 운영되던 기도터 두 곳이 철거되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단은 불법시설물로 인한 화재 및 수해 위험을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폴란드에 5천명의 미군 병력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기존의 4천명 폴란드 배치 계획 재개인지, 독..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