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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백신 접종률 80% 달성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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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도민 80%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
18세 이상 미접종자, 12~17세 소아청소년, 추가접종 대상자 접종률 높인다
미접종자 예약 없이 당일 방문 접종 가능

12∼15세(2006∼2009년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후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12∼15세(2006∼2009년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일 오후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청소년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북도가 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연말까지 도민 80%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209만여 명(79.8%), 2차 196만5천여 명(74.9%)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마쳐 지난 2월 계획한 '도민 70%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가 전환된 만큼 더 많은 면역 인구 확보를 위해 '80% 이상의 예방 접종 완료'를 새로운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18세 이상 미접종자 29만2천여 명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각종 접종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방침이다.

미접종자는 사전 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당일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 단위로 개별 연락을 통해 미접종자 접종을 독려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예약부터 접종까지 원스톱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수단 지원 등도 한다.

아울러 시·군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실내·외 전광판, 현수막, 재난문자 등을 통해 예방 접종 홍보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청과 청소년 관련 부서 등을 통해 소아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을 안내할 계획이다. 12~15세 소아청소년은 사전예약율이 21.9%에 그치고 있어 접종률 높이기가 절실한 여건이며 16~17세 대상자 접종률도 40%대에 그치고 있어서다.

이 외 돌파감염 등을 고려한 50대,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의 추가 접종도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관리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단기간에 70% 이상 백신 접종 완료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감염 확산, 중증사망 위험 증가 등 우려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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