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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박병훈·주낙영 0.6%P차 박빙…21% 부동층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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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격전지 여론조사] 지역·성별·연령대 경합 치열
주 시장 부정 평가 4%P 높아

차기 경주시장 적합도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
차기 경주시장 적합도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

◆차기 경주시장 적합도

매일신문이 여론조사회사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 지난 6~7일 양일 간 경북 경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주시장 적합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박병훈 전 새누리당 경북도의원과 주낙영 현 경주시장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24.7%)과 주낙영 경주시장(24.1%)의 차이는 0.6%p에 불과했다. 이어 최병준 국민의힘 경북도의원(13.3%), 임배근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7.7%), 정다은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5.0%) 순이었다.

주낙영 시장과 박병훈 전 도의원은 모든 지역과 성별, 연령대에서 경합이 치열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각각 29.8%(주낙영), 28.8%(박병훈)로 비슷했다.

박병훈 전 도의원은 남성(28.2%), 30대(26.5%), 50대(31.2%)에서 우세했고, 주낙영 시장은 여성(27.1%), 20대(17.0%), 40대(22.9%), 60대 이상(32.0%)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적합인물 없음', '잘 모름' 등 부동층이 21.4%에 달해,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후보들의 지지율이 출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주낙영 시장의 업무수행 평가 항목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38.5%)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34.5%)보다 4%p 많았다. 그밖에 '보통이다'(20.6%), '잘 모름'(6.4%) 순이었다.

주낙영 시장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한 유권자 층이 답한 차기 시장 적합도에서는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이 32.8%를 받아 다른 경쟁후보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 4자 대결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도(64.9%)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17.0%)보다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5%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경선후유증으로 지지층 균열을 경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7%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2.8%로 나타나 국민의힘 지지층의 결속력이 더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셜데이타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매일신문 지방선거 격전지 여론조사 개요

<경북 경주>

▷의뢰기관: 매일신문

▷조사대상: 경북 경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수: 504명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응답률: 10.4% (무선ARS 12.3%, 유선ARS 4.4%)

▷표본구성: 무선 90%, 유선 10%

▷표집틀:

무선 - SK, KT, LG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유선 -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방법: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내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조사(ARS)

▷통계보정: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역, 성, 연령 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 (셀 가중)

▷조사기간: 2021년 11월 6~7일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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