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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왕선초 칸알만 학생,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서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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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초 석채연, 중리중 장훈 학생도 동상과 특별상 수상

'제9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수상한 대구 왕선초교 칸알만, 관문초교 석채연, 중리중 장훈 학생(왼쪽부터).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왕선초등학교 6학년 칸알만 학생이 최근 '제9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인 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해 치르는 행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각 시·도교육청이 정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대표로 선발된 다문화가정 학생 53명이 모두 17개 언어와 한국어로 발표했다. 초등부는 자유 주제로 모국어와 한국어로 각 3분씩 발표하고, 중등부는 '나의 진로계획'이란 주제 아래 모국어와 한국어로 각 2분씩 발표하고 2분간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파키스탄어를 사용해 은상을 수상한 칸알만 학생은 "대회 결과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다른 친구들이 발표하는 모습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앞으로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이중언어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중국어로 발표한 관문초등학교 석채연(3학년) 학생이 동상, 중리중학교 장훈(1학년) 학생이 특별상(LG연암문화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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