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줄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2천522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42.5%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주(46.0%)보다 3.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민주당은 2.6%포인트 오른 28.5%였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20.1%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줄었다.
국민의힘은 남성(3.8%포인트), 부산·경남(4.4%포인트), 인천·경기(4.2%포인트)·호남권(4.2%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민주당은 남성(4.7%포인트), 충청(7.2%포인트), 호남(4.6%포인트)·대구·경북(4.6%포인트)에서 지지세를 끌어올렸다. 30대 지지율도 5.2%포인트 상승했다.
20대의 경우 국민의힘(1.2%포인트), 민주당(3.8%포인트) 모두 지지율이 떨어졌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8.5%, 열린민주당 5.7%, 정의당은 3.3%였다. 무당층은 9.1%로 0.6%포인트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한 주 전보다 3.1%포인트 오른 37.3%였다. 긍정 평가 비율이 오른 것은 10월 셋째주 이후 3주 만에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4.0%포인트 하락한 58.9%로, 긍·부정 평가 차이는 21.6%포인트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호남권(10.5%포인트)·충청권(7.9%포인트), 40대(7.9%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50대(1.6%포인트↑) 위주로 소폭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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