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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다문화 청소년 위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준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5일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해밀학교 기숙사)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밀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도록 강원도 홍천 소재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의 기숙사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된 센터에는 학생기숙사 22실과 사감 및 교사실 8실, 총 30실이 갖추어져 있다. 또 다목적실, 창의교육실 등의 여가활동 및 교육활동을 위한 시설도 갖춰 총 80명이 생활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센터의 건립을 위해 지난 2019년 6 월 강원도, 홍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힘을 모아 공동기금 마련에 나섰다.

준공식에서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은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가진 우리 아이들이 중학교 시절을 보낼 센터가 건립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다문화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극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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