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평중학교 검도부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평중 검도부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3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대구 중등부 검도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05년 이래 16년 만이다. 동평중의 우승으로 대구 검도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58명이 참가한 이번 중등부 개인전에서 김태인(1학년)이 우승을 차지했고, 37개 팀이 참가한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선 익산중과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삼식 동평중 교장은 "검도부의 맹활약이 대구 중등 검도부의 비상에 불을 활짝 지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서성희 감독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입상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그동안 피땀 흘려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고,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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