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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오미크론 확진자와 같은 항공기 탑승자 1명 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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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6명 늘어…민간병원 병상 추가 확보

국내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국내에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나온 가운데 2일 오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천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신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40대 부부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외국인 1명이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하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00명대를 넘겼고 민간병원에 확보한 병상도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구국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인천의 40대 부부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승객 중 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 외국인은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이날 중 다시 검사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격리기간 10일이 끝날 때 다시 검사하게 돼 있으나 만일에 대비해 중간에 한 번 더 검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북 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총 106명으로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31명, 구미 18명, 영덕 9명, 김천·경산·군위 각 7명, 문경 6명, 울진 5명, 경주·청도·칠곡 각 3명, 영천·의성·성주 각 2명, 안동 1명이다.

15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포항에서는 확진자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13명(교사 2명·원아 4명·가족 및 지인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포항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이 늘어 누계 47명이 됐다.

문경 소재 병원 관련 4명(누계 66명), 영덕 소재 학원 관련으로 2명(누계 35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역학조사 중인 사례는 19명으로 구미에서 8명, 포항·경산 각 2명, 김천·군위·문경·경주·칠곡·의성·성주에서 각 1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들 가족, 지인, 동료 등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65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2천83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도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치료 병상 부족을 우려해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 5곳 이 외에 민간병원 3곳에도 61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 감염병 전담병원은 도립의료원 3곳과 영주적십자병원, 동국대 경주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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