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6시 18분쯤 경북 안동시 송현동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집기와 내부시설 등 230㎡를 태워 8천89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목욕탕에는 9명이 있었지만, 불이 난 것을 파악하고 긴급 대피해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긴급 진화를 위한 약식통제단을 가동하고, 안동소방서장이 직접 현장 지휘해 조기 진화를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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