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3차 백신(부스터샷)을 접종하는 6주 기간 동안 휴가를 전면 통제 당한 육군 장병이 해당 조치가 부당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지난 6일 군관련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육군 6사단 포병여단 예하부대 A장병의 제보가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저희 사단은 3차 백신 접종 기간 동안 휴가를 안 나가는 것을 권장했는데, 저희 대대에서 12월7일부터 1월21일까지 휴가를 전면 통제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긴급하고 위독한 상황의 청원 휴가, 전역 전 휴가만 가능하다"며 "백신 접종 희망 여부랑 관계없이 맞기 싫은 사람도 통제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이면 추가 접종 동의도 물어보지 않고 무조건 맞는다고 보고가 올라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백신 접종 10일 전 민간인 접촉을 하면 안 되고 백신 접종 후 이틀간 경과를 봐야하기에 그 기간만 통제하는 건 이해 되지만 이 기간 전체를 통제하는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둬놓고 백신을 맞추는 게 인권을 존중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고 그저 노예가 된 느낌"이며 "휴가 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훈련했는데 휴가가 통제되니 미칠 노릇이다"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전군이 같은 상황도 아니고 부대마다 (휴가) 지침이 다른 것도 화가 난다"며 군 차원에서 일관된 방침을 요구했다.
국방부는 12월말부터 전 장병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부대별로 접종장병에 대한 휴가통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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