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뽑은 '올 한해 상생과 한국판 뉴딜일자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한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 참석해 경북 도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유공 기관을 발굴·포상해왔다.
올해는 안동시를 비롯해 전북·부산·대구·안산·거제 등 지방자치단체 6곳, SK매직·GS리테일·삼성바이오로직스·SK텔레콤·두산퓨얼셀·CJ ENM 등 민간기업 6곳, 인천항만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 6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 기업이 함께 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농식품,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등 지역특화 사업 분야에서 16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81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3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총 27명이 정규직으로 채용했고, 57명이 취·창업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안동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에 안동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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