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김천에너지서비스는 지난 9일 김천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천400만원(120명분)을 전달했다.
임락근 김천에너지서비스 대표는 "사랑의 행복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학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부해주신 김천에너지서비스에 감사드린다"며 "김천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에너지서비스는 김천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화력발전 업체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 내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4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발전소 반경 5㎞ 내에 거주 중인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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