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13일 지역의 호두 재배 농민 김희동 씨가 '2021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과수분야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받은 김희동 씨는 김천시 부항면에서 3㏊의 호두 농장에서 연간 4t의 호두를 생산해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는 호두 재배 농민이다.
대표과일 산림과수분야 심사는 시·도지사가 추천한 4개 품목(밤, 호두, 떫은감, 대추)의 과일을 국립산림과학원의 과원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 등에 대해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김천의 호두 생산량은 연간 약 323t으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는 전국 호두 생산량의 32%에 달하는 것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희동 씨의 이번 수상으로 김천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게 됐다"며 "김천시는 김천호두의 중장기적인 육성전략과 호두신품종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증대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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