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구경찰청장으로 현재 경찰청 경비국장인 김병수(56) 치안감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15일 인천경찰청장 등 치안정감과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경북 울진 출신의 김병수 치안감이 새로운 대구경찰청장으로 오게됐다. 김 신임 청장은 울진 죽변고등학교와 경찰대학(5기)을 졸업한 뒤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2008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으로 근무했으며, 경북 영주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경비2과장과 정보2과장, 경찰청 보안3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12월 경무관으로 올라 울산경찰청 제1부장을 맡았고, 올해 1월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과 경찰청 경비국장으로서 근무했다.
김진표 현 대구경찰청장은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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