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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임하댐에 '최대 규모' 45MW 수상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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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첫 지정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조감도. 매일신문 DB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조감도. 매일신문 DB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

안동 임하댐 수면에서 추진되는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45MW 규모로, 총 사업비 941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다목적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중 최대 규모 사업이다.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거나,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신재생 발전사업(40MW 초과)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지자체가 요건을 갖춰 신청하면 평가위원단 평가를 거쳐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에서 심의·승인하게 된다.

이에 안동시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를 운영하며, 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안동시는 지역 건설업체 공사 참여, 지역주민 희망자 대상 현장 건설인력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으로 추진하며, 산업부는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지자체에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통한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집적화단지 지정 공고와 함께 민관협의회 구성·운영 상황을 구체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집적화단지 지침을 개정 고시했다.

민관협의회를 구성할 때 민간위원이 과반수가 되도록 하고, 해상풍력의 경우 민관협의회 위원인 어업인은 수협의 어업정보를 고려해 지자체기 해수부와 협의해 구성하도록 한 것이 고시 개정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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