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지역네트워크강화단장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이 단장은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남구의 희망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단장은 "중남구는 제가 자란 곳이고, 중·고교와 대학을 다녔으며 지금도 지역 교수로 재직하며 시댁도 3대째 살고 있는 지역"이라며 "20여 년간 쌓은 역량을 중남구와 대한민국을 위해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명대 부총장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경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낸 이 단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대구 중남구에서 출마를 준비했지만, 곽상도 전 의원이 공천되면서 수성구을로 옮긴 뒤 두 차례 낙선했다. 이후 국민의힘의 대구 수성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았다가 최근 현역인 홍준표 의원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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