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16일 0시 이후 3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확진자 63명과 14일의 45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일일 확진 규모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여전히 학생감염 비율이 높았다. 전날인 15일에도 신규 확진자(63명) 중 3분의 2 가량인 43명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이었다.
경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학원과 교습소 등 어린이·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해 1주일간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경주 지역 누적확진자는 1천5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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