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 국무총리 표창

창업 정책 개발 공로…수상자 중 대학 관계자로 유일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이 지난 16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이 지난 16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 제공.

김윤갑 계명문화대 산학협력단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창업 기업 지원 및 창업 분위기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 중에 대학 관계자로서는 김 단장이 유일하게 영예를 안았다.

이달 16일 열린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벤처 활성화 ▷투자 활성화▷창업 활성화 분야에 기여한 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다. 김 단장은 창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서 특유의 추진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벤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단장은 벤처창업 활성화를 통해 캠퍼스 내 창업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유치해 문화 지식 관련 우수 사업자를 발굴 육성하는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창업보육센터가 되도록 차별화된 운영 체계를 갖추는데 노력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중장년 기술창업 지원센터, 달서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특히 김 단장의 독특한 창업지원 아이디어 가운데 '공유주방'과 '청년키움식당'은 대학의 장점을 활용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공 창업보육 모델로 평가 받았다.

김 단장은 그동안 청년 구직자 취업과 중소기업 지원 양쪽에서 열정을 쏟았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2016~2020년)' 책임 교수로서 , 이 사업 수료자를 중소기업에 취업 연계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컨설팅에도 적극 나섰다.

김 단장은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지역 중소기업인, 예비창업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 문제를 연구하고, 그 연구 성과를 중소기업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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