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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자영업자들, 오늘 광화문에 모인다…경찰 "방역수칙 위반시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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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방역지침을 거부하거나 단체행동을 계획하는 등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명동 상가 공실에 임대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강화됐지만 방역지침을 거부하거나 단체행동을 계획하는 등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명동 상가 공실에 임대안내 현수막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지침 강화에 반발의 목소리를 내왔던 자영업자들 수백명이 오늘(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결집한다.

22일 코로나19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299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경찰에 신고했다. 영업제한과 방역패스 조치 중단과 함께 온전한 손실보전을 요구하는 총궐기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방역 수칙에 따라 집회·시위는 300인 미만까지 참여가 허용된다.

자영업비대위는 코로나19와 방역지침 장기화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철폐, 영업제한 철폐,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철폐 등을 주장하고 있다.

식당·카페·PC방 등 자영업단체는 물론 실제 자영업자들이 별도로 마련된 무대에 올라 각각 지지발언과 자유발언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지현 자비대위 공동 대표는 "가능한 방역법을 지키고 코로나19 전파 위험도를 낮추고 싶지만 자영업자들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알렸다.

집회는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발언에 나선다. 일부 정치인도 격려 차 집회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를 향한 자영업자들의 불만 또는 호소가 잇따르는 만큼 집회 신고 인원 이상으로 인파가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위한 절차를 밟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방역이라는 공공 이익을 위해서는 원칙적 대응이 불가피하다", "집회 허용 인원 299명을 초과하는 경우, 해산 조치나 주동자 사법처리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원칙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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