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전문 계간지 '동시발전소'의 제1회 신예 작가상에 고수미 작가의 '콜럼버스 개구리(기사 하단 전문)'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간결한 표현과 비유적 발상이 돋보였고 '아이스크림', '횡단보도' 등 응모한 작품 모두가 참신함과 발상의 신선함 등 일정한 문학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시발전소는 특히 작가의 창작 역량을 살펴보기 위해 응모작품 수를 10편으로 정했다. 또 순수한 신인을 가려내겠다는 의도로 시, 시조 등 문단에 이름을 올린 작가의 장르 이동을 제한했다. 신예 작가상의 상금은 150만원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중에 열릴 예정이다.
〈콜럼버스 개구리〉
어마어마하게 큰 연잎 발견, 신대륙이닷!
초여름, 최초로 연잎 위를 탐험하는 콜럼버스 개구리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