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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강상수 국장, 퇴임하면서 성금 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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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강상수 행정복지국장이 23일 명예퇴임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청 강상수 행정복지국장이 23일 명예퇴임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청 강상수 행정복지국장이 지난 23일 명예퇴임을 하면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강 국장은 1982년 영양군 입암면에서 처음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사회개발과, 기획감사실, 총무과 등 영양군청 여러 부서에서 39년간 근무했다.

강 국장은 특히 영양군 복지부서에 근무하며 영양군립전문요양원 건립과 주민복지업무를 원활히 수행했고, 재무부서 실무책임자로 재직 시 엄정하고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로 귀감이 됐었다.

강상수 국장은 "내세울 만한 공적은 없지만 나름대로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시간이었다. 공무원 본연의 역할에 자긍심과 보람이 있었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퇴직한 후에도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작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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