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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李 41.3% vs 尹 39.7%…1주 만에 이재명이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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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허위 경력, 당대표와 '윤핵관' 사이 내분 등에 청년층 이탈 영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최명희홀에서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최명희홀에서 학생들과 타운홀 미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삼자 대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우세했다.

뉴데일리는 지난 24~25일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1.3%, 윤석열 후보는 39.7%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른 두 후보 간 격차는 1.6%p로 나타났다.

이 밖에 ▷지지하는 후보 없음 5.1%(0.6%p↑) ▷기타 10.9%(3.2%p↑) ▷잘 모름 3.0%(0.6%p↑) 등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17~18일) 같은 기관이 조사한 결과와 비교해 이 후보는 0.1%p 소폭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4.4%p 내렸다. 지난 조사에선 윤석열 후보가 2.9%p 앞섰으나, 한 주 만에 지지율이 역전됐다.

이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 이준석 대표와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간 갈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경기·인천,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윤 후보는 서울,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우세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윤석열 43.0%, 이재명 37.5% ▷경기·인천 윤석열 32.7%, 이재명 48.6% ▷대전·세종·충청 윤석열 44.4%, 이재명 39.5% ▷광주·전라 윤석열 23.9%, 이재명 57.5% ▷대구·경북 윤석열 56.1%, 이재명 25.5% ▷부산·울산·경남 윤석열 47.0%, 이재명 32.0% ▷강원·제주 윤석열 37.9%, 이재명 41.1% 등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석열 후보는 60대와 70세 이상에서 우세하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에 뒤졌다. 20대와 30대 등의 이탈도 계속됐다.

구체적으로는 ▷만 18세~20대 윤석열 29.1%, 이재명 40.8% ▷30대 윤석열 34.6%, 이재명 39.6% ▷40대 윤석열 28.3%, 이재명 50.7% ▷50대 윤석열 39.5%, 이재명 47.2% ▷60대 윤석열 57.1%, 이재명 34.3% ▷70세 이상 윤석열 54.6%, 이재명 30.7%로 조사됐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20대(7.1%p)와 30대(10.2%p)에서 지지율이 급락했다. 또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핵심 지지층으로 꼽히는 40대(4.8%p)에서 내려갔다.

성별로 보면 윤석열 후보는 여성, 이재명 후보는 남성에게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남성의 경우 윤석열 36.6%, 이재명 45.8%로 오차범위 밖 차이였다. 여성은 윤석열 42.7%, 이재명 36.9%를 각각 기록했다.

지지층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6.4%는 자당의 이재명 후보를, 5.8%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석열 76.8%, 이재명 9.3%로 조사됐다.

아울러 정의당 지지층은 윤석열 22.4%, 이재명 39.7%를, 국민의당 지지층은 윤석열 74.6%, 이재명 5.8%였다.

삼자대결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이 후보보다 높게 나타났다. 윤 후보는 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포함된 삼자대결에서는 1.7%p 차로, 이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포함된 삼자대결에서는 2.5%p 차로 각각 앞섰다.

윤석열·이재명·안철수 후보 가상 삼자대결을 보면 ▷윤석열 41.2% ▷이재명 39.5% ▷안철수 6.8%로 집계됐다.

여기에서 윤석열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1.6%p, 이재명 후보는 1.3%p 떨어진 반면, 안철수 후보는 2.5%p 올랐다. '지지하는 후보 없음'은 3.9%(0.3%p↓), '기타' 6.8%(1.3%p↑), '잘 모름' 1.7%(0.7%p↓)였다.

또 윤석열·이재명·심상정 후보 간 가상 삼자대결을 보면 ▷윤석열 42.3% ▷이재명 39.8% ▷심상정 3.8%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각각 2.2%p, 1.0%p 떨어진 반면, 심상정 후보는 0.2%p 올랐다. '지지하는 후보 없음'은 4.9%(2.0%p↑), '기타' 7.4%(2.5%p↑), '잘 모름' 1.9%(1.4%p↓)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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