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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지 차량 반입 반대"…끝까지 저지한 대학생 등 9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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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대협 회원 등 60여명 반발…"매주 반복되는 진압과 무리한 연행 강력 규탄한다"

민대협(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회원 등 사드반대 측이 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을 점거하고 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민대협(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회원 등 사드반대 측이 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을 점거하고 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국방부가 28일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부식 공급과 정화조 청소 등을 위한 차량 등 80여대를 들여보내는 과정에서 민대협(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 회원 등 사드반대 측이 반발, 9명이 체포됐다.

사드 반대 측 60여은 이날 오전 6시 10분쯤부터 사드 기지로 통하는 소성리 마을회관 앞 길을 점거하고 농성을 했다. 이들은 "불법 사드 공사중단, 미군 통행금지, 사드 가고 평화 오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의 강제 해산에 저항했다. 경찰 해산에 끝까지 불응한 대학생 등 9명은 통행방해죄로 체포돼 구미경찰서로 연행됐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은 "매주 반복되는 진압과 무리한 연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잘못된 것은 길을 막아선 시민들이 아니라 사드 배치를 영영 못박기 위한 공사와 반복되는 마을앞길 통행"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력 270여 명을 사드 기지 주변에 배치하고, 오전 7시 30분쯤부터 농성자 해산에 나서 40여분만에 완료하고 기지로 차량을 들여보냈다.

한편 사드 반대 측은 이날 오전 구미경찰서 앞에서 연행자 석방 촉구 집회를 했다. 경찰은 오후 3시 30분쯤 연행자 전원을 석방했다.

사드 반대 측이 구미경찰서 앞에서 사드 배치 규탄 집회를 갖고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사드 반대 측이 구미경찰서 앞에서 사드 배치 규탄 집회를 갖고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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