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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차범위 밖 앞섰다…李 42.4%, 尹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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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조사에선 오차범위내 접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 후보 42.4%, 윤 후보 34.9%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 쿠키뉴스에서 의뢰한 조사(12월 11일~13일) 때만 해도 두 후보 간 격차는 1.2%포인트(이 후보 40.6%, 윤 후보 41.8%)로 오차범위 내였지만 2주만에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다.

이 후보 주요 지지층은 40대(56.7%), 호남권(62.0%), 민주당 지지자(85.2%),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자(80.8%), 진보 성향(69.4%) 등이었고, 윤 후보에 대한 지지는 60대 이상(49.6%), 대구·경북(54.0%), 국민의힘 지지자(82.1%),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자(64.1%), 보수 성향(55.8%)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0%, 심상정 정의당 후보 2.0% 순이었다. '기타 후보' 2.9%, '지지 후보 없다' 10.7%, '잘 모름' 2.1%였다.

정권 재창출 또는 교체에 대한 물음에는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이 45.8%,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답변이 41.5%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 대선 후보 교체 필요성의 경우 '필요하다(매우 필요하다·조금 필요하다)'가 56.6%, '필요 없다(별로 필요 없다·전혀 필요 없다)'가 36.4%를 기록했다.

야권 대선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하고 누구를 지지할지 묻자, 윤 후보 35.0%, 안 후보 21.4%로 조사됐다. '없다' 35.7%, '잘 모름·무응답' 7.9%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83.2%)·유선 전화면접(16.8%)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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