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일대 교차로 개선 공사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차로 개선 공사로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구미 임수동 2·3산단 및 수출대로 일대의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교차로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인근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택시승강장 공간을 추가 설치하고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교체했다.
특히 이 공사에 필요한 도로 확장부지를 삼성전자가 구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사전동의해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과 근로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삼성전자 정문 일대 교차로 개선 공사가 잘 마무리돼 인근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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