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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영주대장간 방문, K호미 직접 만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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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K 호미를 만들고 있다.. 마경대 기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K 호미를 만들고 있다.. 마경대 기자

"코로나19로 중소상공인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가내 수공업으로 아마존 온라인몰에서 인기를 끌어 우리나라 상공인들에게 판로를 뚫어줘서 고맙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 오후 5시 50분 보수의 심장 TK 지역 마지막 행선지로 '영주대장간'을 방문, 대장간 최고장인 석노기 대표를 만났다.

이날 대장간 앞과 건너편에는 윤 후보를 보기 위해 찾은 당원들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영주대장간을 둘러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영주대장간을 둘러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이들은 윤 후보가 차량에서 내리자 다 함께 손뼉을 치며 "윤석열, 대통령", "정권 교체, 윤석열"을 연호했다.

윤 후보가 방문한 '영주대장간'은 포스코의 빌렛을 활용한 소재를 공급 받아 농기구를 제작하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한 호미는 미국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에서 원예 부문 베스트 상품 톱 10에 오르는 등 'K-호미' 브랜드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곳이다.

윤 후보는 석노기 영주대장간 대표와 그의 아내 황귀화(67)씨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받으며 대장간에 들어섰다.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영주대장간에 들어서고 있다. 마경대 기자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영주대장간에 들어서고 있다. 마경대 기자

대장간을 둘러본 윤 후보는 석노기 대표와 함께 직접 K호미도 만들어 봤다. 호미 손잡이에 불에 달군 강철 호미를 끼우느라 서툰 망치질을 연신 반복하며 여러개의 K 호미를 직접 만들었다.

윤 후 보는 충청도 사람답게 석 대표의 사투리를 듣고 곧바로 충청도 분이라는 것을 알아 차렸다. "충청도 분이지요"라는 윤 후보의 질문에 석 대표는 "충청도 논산에서 태어나 대장간 일을 하던 매형한테서 대장간 일을 배웠고 20살때 영주로 이사와 평생 대장간 일을 하고 있다. K호미는 한글로 표기해 수출하고 있어 자부심이 있다"고 화답했다.

윤 후보는 "옛날 단독주택에 살 때 집에 항상 호미가 있었다. 봄이 되면 꽃도 심고 했는데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없다"며 "미국 등 해외에 호미가 잘 팔리는 것은 집에 작은 정원이나 잔디밭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54년간 이렇게 힘든 대장간 일을 이어온 것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한다"며 "호미 장인이 아니고 농기구 장인이다.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에게 해외 진출의 희망을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석 대표는 "누추한 곳까지 직접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윤 후보가 직접 제작한 호미를 선물했다.

이어 윤 후보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김정재 국회의원 등이 석 대표와 함께 차담을 가진 후 TK 지역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장소 특성상 대장간에는 낫과 호미, 칼 등 각종 위험 도구가 있어 혹시 모를 충돌에 대비 경찰이 경비를 강화 했다. 다행히 특별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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