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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식물 ‘용설란’ 구미서 개화…새해소원 빌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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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 볼거리 제공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에서 100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용설란.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에서 100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용설란. 구미시 제공

"세기의 식물 '용설란(龍舌蘭)'을 보며 새해 소원 빌고 가세요."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에서 100년에 한 번 꽃이 핀다는 속설을 가진 식물 '용설란'이개화했다고 1일 밝혔다.

용설란은 멕시코가 원산이며 그 뿌리는 멕시코 술인 데킬라의 주원료가 되기도 한다.

꽃은 마치 용의 혀를 닮았다고 해서 용설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서양에서는 여우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 '여우 꼬리 아가베'로도 불린다.

꽃을 피우는 걸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 번씩 핀다는 속설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10년 이상 자라면 꽃이 핀다.

용설란꽃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의 용설란은 아랫부분부터 개화가 진행되어 3분의 1 정도 개화한 상태이다.

구미 선산읍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원예식물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항상 열려 있다. 용설란 이외에 60종 이상 식물을 전시해 시민에게 볼거리로 제공한다.

김영혁 구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를 맞아 개화를 한 용설란 꽃을 보고, 가정에 건강과 안녕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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