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9명이 더 나왔다.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5건 추가돼 누적 24건으로 늘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개 시군에서 국내 발생 47명, 해외유입 2명이 늘어 총 1만5천574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산 9명, 포항 7명, 영주 6명, 상주 5명, 경주·칠곡 각 4명, 안동 3명, 김천·영양 각 2명, 구미·군위·청송·영덕·예천·봉화·울진 각 1명이다.
기존 집단발생에 따른 연쇄 감염으로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개별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가족 등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해외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6명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 일일 확진자는 1일(0시 기준) 116명에서 2일 94명으로 준 데 이어 이틀째 1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새해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체 검사 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627명이 발생했다. 주간 일일 평균 89.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6.0%,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29명,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590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경산 3명, 상주 2명 등 총 5건이 추가됐다. 경산의 경우 기존 대구 집단 발생에 따른 확진자였고 상주의 경우 대전 모 초등학교와 관련된 감염의 사례다.
총 24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산 7명, 포항 5명, 구미·의성 각 3명, 상주·문경 각 2명, 김천·청도 각 1명 등 분포를 보인다.
국내 감염 사례가 10명이며 해외 유입은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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