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수첩] 금동명 신임 경북농협 본부장

"지역 사회와 함께 100년 농협 이룰 수 있도록 최선"

금동명(가운데) 신임 경북농협 본부장이 농협구미교육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했다. 경북농협 제공

금동명(앞줄 맨 오른쪽) 신임 경북농협 본부장이 사랑의 빵 나눔 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금동명 신임 경북농협 본부장

금동명 신임 경북농협 본부장은 3일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한파로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100년 농협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 신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중인 농협구미교육원을 찾아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예천군 거점소독시설 현장 격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취약계층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참석 등을 했다.

영양 출신인 금 본부장은 청구고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1990년 농협중앙회 입사 후 농협은행 영천시지부 금융지점장, 경북공공지원단장, 청도군지부장, 경북영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

소탈하고 합리적 성격으로 조직관리, 농정현안 등에 대한 식견이 넓어 경북농협을 끌어갈 추진력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