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요 4년제 대학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학별로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북대는 2천181명 모집에 9천787명이 지원해 4.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3.11대 1보다 오른 것이다.
영남대는 1천146명 모집에 5천880명이 지원해 경쟁률 5.13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3.18대 1보다 크게 올랐다. 계명대는 4.23대 1(모집 1천282명·지원 5천419명)으로 지난해 3.47대 1보다 상승했다.
대구대는 2.13대 1(1천5명·2천145명)이었다. 지난해 1.79대 1보다 소폭 올랐다. 대구가톨릭대는 932명 모집에 2천67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22대 1로 지난해 1.97대 1보다 높았다.
경일대는 평균 2.34대 1(338명·791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2.2대 1이었다. 대구한의대의 정시모집 경쟁률은 1.82대 1(459명·837명)로 지난해 1.98대 1보다 하락했다.
각 학교는 실기·면접 등 전형별 고사를 거친 뒤 다음달 8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9~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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