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장에서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봉합을 시사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 오해는 다 잊어버리자"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방문해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의원총회 자리에 (의원이 아닌 제가) 찾아와 죄송하다"며 "모든 게 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이 이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이 대표도 본인의 입장을 설명한 걸로 안다. 각자 미흡한 점이 있을 것이지만, 선거 승리의 대의를 위해서 아닌가. (서로를) 오해했는지 여부는 다 잊어버리자"고 말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을 논의한 데 대해서는 "이준석 우리가 뽑지 않았나. 모두 힘을 합쳐서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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