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 45회 대구음악상' 본상 하석배 계명대 교수

개인 공로상 허수정·이상직·남자은 씨…단체 성악가협회·칼로스 플루트 앙상블

대구음악상을 수상한 하석배 게명대 교수
대구음악상을 수상한 하석배 게명대 교수

(사)대구광역시음악협회(회장 방성택)는 지난 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2022 정기총회 및 제45회 대구음악상 시상식'을 열었다.

대구음악상은 1977년 제정 이후 지역 음악계의 한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 매년 시상되는 상이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단체 및 개인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이번 대구음악상 수상에는 하석배(계명대 교수), 개인 공로상에는 ▷허수정(CM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장) ▷이상직(대구예술대 교수) ▷남자은(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가 각각 수상했다. 단체 공로상에는 대구성악가협회(회장 김정화), 칼로스 플루트 앙상블(음악감독 이월숙)이 수상했다.

제45회 대구음악상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대구성악가협회와 칼로스 플루트 앙상블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음악협회 제공
제45회 대구음악상에서 단체상을 수상한 대구성악가협회와 칼로스 플루트 앙상블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음악협회 제공

이날 시상식 전에는 2022 대구시음악협회 정기총회도 열려 지난해 동안 협회가 추진·완료한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그리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방성택 제12대 대구시음악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1962년 경북음악협회(회장 하대응)가 설립된 이후 대구시의 경상북도 행정 분리(1981년)가 된 뒤인 1982년 새롭게 출범해 올해로 41회를 맞게 됐다"며 "올해 40년 역사의 대구성악콩쿠르를 국제성악콩쿠르로 확대시키는 사업에 착수하는 등 크고 알찬 사업들을 회원들과 공유하면서 활발한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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